브라이언 “300평 대저택 공개에 악플, 협찬 NO 25년 꿈 이룬 것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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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18:38
가수 브라이언이 300평 토너먼트 향한 악플을 토로했다.
2월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300평 홀덤포커 예상 3D 도면을 공개한 사실이 언급되자 "이거에 대한 디스 댓글을 봤다. 저는 그런게 웃기더라. 옛날이면 '왜 그럴까'했는데 이제는 웃어 넘긴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나한테 악플 쓰는 사람도 내게 시간을 투자해준 거니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무슨 디스를 받았냐는 질문에 "쓸데없이 청소 더 하려고 한다고, 다 홀덤토너먼트 거라고, 공짜일 거라고, 나라에서 해준 거라고 하더라"면서 "말도 안 된다. 나라에서 집을 왜 사주냐"며 황당해했다.
이어 "많은 분들은 내가 한방에 한 줄 아는데 25년 드림 하우스였다. 2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브라이언은 포커토너먼트 완공 시기를 묻자 "원래 2월에 시작하면 8월에 끝나는 건데 조금씩 밀린다. 제가 자주 미팅을 해야 하는데 바빠서 자주 못 만난다. 이번주에 마루 회사 가서 구경하고 세면대, 욕조도 구경했는데 2주 뒤에 또 해야 한다. 조금씩 밀리더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래도 "집을 맡기는 건 불안하고 내가 살 집이니 완벽하게 원하는 대로 디자인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빽가는 "조감도를 보여줬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제 친구들은 저보도 미친X이라고 한다. 안방 욕조에 미니 벽난로를 넣을 생각이다. 지금 집도 거의 욕조를 안 쓰는데 벽난로와 TV가 있으면 쓸 것 같다. (오래 몸을 담가) 몸 건포도 되는 것"이라고 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브라이언은 "언제 다 지으면 꼭 초대해달라", "응원하고 축하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만 알아줘라"라는 응원 반응에 "언제 우리집에서 '컬투쇼' 해야겠다. 처음 연예인 집에서 하면서"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스태프 40, 50명이 가야한다는 말에 "퉤퉤퉤 안 하겠다"고 생각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이후 브라이언은 풀장 관리는 어떻게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한 청취자 반응에 "이런 걱정 고마운데 제가 다 검색해봤다. 뭐를 넣으면 손이 많이 안 가는지. 또 업체도 있으니 어려우면 예약하면 된다"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풀장이 부럽다는 산다라박에 "놀러오시라. 집들이 하면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언은 1981년생으로 만 42세다. 브라이언은 최근 292평 땅에 뒷마당에 수영장이 있는 3층짜리 대저택을 짓고 있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