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하나가 35만원” 강수정, 사악한 홍콩 물가에 한숨→구매 포기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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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3:5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의 비싼 토너먼트 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12월 7일 홀덤포커 공식 채널에는 '역쉬 쇼핑은 친구와 해야 제맛!! - 홍콩백화점&슈퍼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수정은 홍콩백화점을 찾아 친구들과 쇼핑을 즐겼다. 그릇 코너에 방문한 강수정은 한 브랜드의 그릇을 가리키며 "여기 세트로 까는 게 완전 유행이다. 나도 따라서 사볼까 했는데 너무 비싸다. 컵 하나가 20만 원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강수정은 반지가 달린 일명 '반지 컵'도 소개했다. 반지 컵의 가격은 무려 35만 원. 강수정은 사악한 가격에 놀라며 "이 반지가 잘 떨어진다고 하더라. 너무 예뻐서 나도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다. 홀덤토너먼트 해야 하는데 안 사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강수정은 포커토너먼트 들러 장을 봤다. 비싼 가격으로 유명한 슈퍼마켓에 강수정은 "소심하게 장을 보겠다. 여기 한국 재료가 많다"고 설명했다. 강수정은 6천 원짜리 팽이버섯을 담으면서도 "말이 되냐. 비싸서 자꾸 물건을 내려놓게 된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수정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재직 중인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