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533일만에 이뤄낸 대상의 기적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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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13:43
데뷔 후 신드롬을 놓치지 않더니 대상까지 직행했다.
뉴진스가 '디토(Ditto)'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JIS)에서 개최된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디지털 부문 먹튀검증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 533일만에 성과다.
뉴진스는 누적과 월간 라리가 이용량을 합친 정량 평가와 심사 성적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써클차트 기준 11월 말까지 집계한 누적 종합 디지털 지수에서 8억 점대를 넘어섰다. 음원 후보 중 8억 대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발매일을 기준으로 한 달간의 디지털 이용량을 집계한 월간 디지털 지수는 후보 중 2위였다. 안전놀이터 심사 기준에는 제외되지만 데뷔 해 발매한 '하이프 보이(Hype Boy)'와 지난해 1월 발매한 'OMG'도 써클차트 10위 내에 있었다. 객관식 문항에선 최고점을 받았고 심사위원 30명 중 23명이 대상 주관식에 뉴진스 '디토'를 써내며, 총점 96.94점을 기록했다.
2위는 아이브였다. 4월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 엠(I AM)' '키치(Kitsch)' 모두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누적 종합 디지털 지수는 6억 대로 후보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월간 디지털 지수는 후보 중 가장 점수가 높았다. 지난 한 해 동안 발표된 노래 중 발매 한 달 동안 가장 큰 히트를 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다. 한 명의 심사위원이 대상 주관식 문항으로 작성, 총점 73점 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정국의 솔로곡 '세븐'은 심사와 월간 디지털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월간 지수는 후보 중 5위 성적이다.
그 뒤를 음원 절대강자 (여자)아이들과 LE SSERAFIM이 이었다. 히트 발라드 넘버를 작성한 '헤어지자 말해요'의 주인공 박재정도 아이돌과 댄스 강세 속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세븐틴은 '손오공'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받았고 그 기세는 유닛인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 수상까지 이어졌다.
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 부문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집계(60%)를 합산해 뽑았다.
골든디스크 집행위원회는 "이번 음원 부문 수상은 음원 절대강자인 걸그룹의 여전한 선전 속 발라드 싱어와 보이그룹의 약진까지 다양한 소비 패턴이 보인 한 해의 결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