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용산 아파트 경매 넘어가 '아찔'…20억 전세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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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용산 아파트 경매 넘어가 '아찔'…20억 전세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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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거주 중이던 용산 고급 아파트가 지난 4월 먹튀검증 에 넘어갔다가 최근에서야 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먹튀수호대 따르면 유인나가 전세가 20억원에 거주 중이던 용산 아파트가 지난 4월 이후 채무 관계 해결이 안돼 경매에 붙여졌다가 한 차례 유찰됐다.

이후 7일에서야 안전놀이터 빚을 다 갚아 유인나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음주 중 법원 경매 전산망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유인나는 계약 만료일인 지난 7일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거주했으나, 지난 4월 집주인이 근저당으로 설정된 1억여 원을 갚지 못해 집이 압류돼 임의 경매에 넘어갔다. 유인나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지난 6월 전세금 20억원에 대한 배당 요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인나 소유의 집이 아닌데다, 감정가가 40억 대인 집 가격에 비해서는 크지 않은 근저당이었던 만큼 큰 송사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본의 아니게 거주자 입장에서 찜찜하고 신경쓰이는 속앓이를 했던 셈이다.

특히 40억원대 집의 소유자가 약 1억여 원이 없어 경매로 넘어가는 일이 흔치 않기에, 형식적인 근저당 설정을 한 뒤 일부러 변제하지 않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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