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BTS 프로듀서’ 피독과 열애 인정…“서로 배려하며 잘 만나고 있어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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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09:20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 피독과 홀덤포커 를 직접 인정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는 김가영이 코너 토너먼트 에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던 중 김가영의 열애설을 언급했고, 그는 “어제 핫해졌는데 저희가 일부러 꺼내지 않았다. 정리가 필요할테니까”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테이가 “여러분 가영이 연애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저희가 가영씨 진짜 오래 보지 않았나. 요즘 가영 씨가 편해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감사하고 예뻤다. 얘기를 해주면 좋았을텐데 드디어 인정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본다. 기분도 너무 이상하고 연락도 되게 많이 주셨다. 많이 축하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배려하며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테이는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셔야 한다. 사람 일 알 수 없다. 각자의 영역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응원을 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테이는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를 선곡했고, 김가영은 웃으면서 라디오를 떠났다.
한편 피독은 방탄소년단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명 프로듀서다.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Fake Love’, ‘피 땀 눈물’, ‘ON’, ‘DNA’, ‘봄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 그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발표한 대중 작사작곡 부문에서 저작권 수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